오수개 이야기

오수개 전국 어린이 그림 공모전

: 도화지에 피어난 천년의 이야기, 오수의견

< 오수개 이야기 >

오수개는 어떤 동물일까요 ?

고려시대, 거령현(지금의 임실군 지사면)에 김개인이라는 사람과 그가 아주 아끼는 개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해 이른 봄, 김개인은 개와 함께 오수장으로 장을 보러 갔어요.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술을 마시다 보니 어느덧 날이 저물었지요.

술에 몹시 취한 김개인은 개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만 풀밭에 쓰러져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어요.

바로 그때, 근처 들판에서 불이 나서 뜨거운 불길이 김개인에게 점점 다가왔어요.

다급해진 개는 주인을 깨우려고 물고 당겨보았지만, 주인이 너무 깊이 잠들어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자 개는 가까운 냇물로 정신없이 달려가 온몸에 물을 흠뻑 묻혀왔고, 주인의 주변 풀밭을 적시기 시작했어요.

이 행동을 수없이 반복한 덕분에 풀밭은 물에 젖어 불길이 주인에게 번지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개는 거센 불길과 지칠대로 지친 몸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어요.

한참 뒤에야 정신을 차린 김개인은 깜짝 놀랐어요.

개가 목숨을 바쳐 자신을 구한 걸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슬픔에 잠긴 김개인은 그 자리에 무덤을 만들어 주고,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두었어요.

이 지팡이가 훗날 커다란 나무가 되었고, 이 나무를 개 무덤에서 자란 나무라는 뜻으로 오수라고 하였어요.

오수개는 지금도 ‘충성, 사랑, 용기’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어요

오수개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지키는 마음
  •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따뜻한 우정
  •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는 마음
  • 고마움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마음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요 !

임실 오수에는 지금도 오수개의 이야기를 기념하는 공원과 기념비가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오수개의 용기와 사랑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오수개 이야기를 담은 여러분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오수개 관련 장소]

  • 오수의견 공원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충효로 2096-16 / 연중무휴
  • 임실 의견비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오수3길 7 / 연중무휴

[참고 이미지]

※ 해당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